트레이드링크, SNS 중소기업 무역업무 대행
트레이드링크, SNS 중소기업 무역업무 대행
  • 승인 2001.11.02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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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중개무역항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전자
무역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트레이드링크와 SNS는 많은 중소기업들
이 전자무역업무를 대행해주고 있다.

홍콩 트레이드링크의 특징은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에 있다. 회원업체
5만3000개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와의 전자업무가 드문 중소기업들에 대한 비용절감을 위해 실크넷
(SilkNet)과 밸류넷(ValueNet), 그리고 인터넷미사용업체를 위한 지원
활동이 이뤄진다.

실크넷은 홍콩의 5000여개 수출업체가 사용하는 섬유쿼터시스템으로
최초의 정부관련업무 처리시스템이고 밸류넷은 홍콩의 모든 수출입관
련 전자세관 신고와 예치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홍콩은 2개의 콜센터를 상호 백업(back-up)체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통상부와 관세청건물에 위치해 전자무역환경이 충분치 않
은 업체들이 방문해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점에선 싱가포르도 뒤지지 않는다. 시내 중심가에 별도의 SNS고객서
비스 센터를 두고 주로 중소기업이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
면 수출입허가나 각종 인지발급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 처리
해주고 있다.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별도의 전자무역 인력
을 둘 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 연락해 손쉽게 무역처리절차를 진행시킨
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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