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물류분야 중심으로 대부분업종 아웃소싱 도입
한국암웨이-물류분야 중심으로 대부분업종 아웃소싱 도입
  • 승인 2001.11.05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암웨이는 사업초기부터 진행해오던 아웃소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
기 위해 물류쪽 업무를 중심으로 아웃소싱을 시작해 지금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아웃소싱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지난 88년에 사업등록을 마치고 91년에서야 사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배송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전주, 울산, 강릉, 제주도를 묶어 물류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
으며 나머지 지역도 전국을 일정하게 분할하여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
고 있다.

또한 수입된 제품에 대한 검사에서부터 라벨부착에 이르기까지 국내규
격과 맞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국내 규격에 맞게 라벨을 작성 부착
한 후 국내에 유통시키는 역할도 물류센터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면적 5천평 규모의 자체 물류센터를 충북 음성에 완공하
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오픈한 음성 물류센터는 보관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3방향 특수지게차의 사용이 가능
하도록 설계됐다.

한국 암웨이는 자체 물류센터 건립으로 고객주문에 따라 전국 어느 지
역에나 24시간내에 배달할 수 있는 일원화된 물류체계를 갖출 수 있
게 됐으며 전자상거래 중심의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물류 뿐만 아니라 전화주문과 고객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콜센터의 아
웃소싱을 비롯해 각 지사 판매소의 현금 출납업무를 담당하는 캐쉬어
업무, 제품의 분류작업을 담당하는 Picker업무, 리셉션, 청소, 경비까
지 대부분의 업무에서 아웃소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사부 장성배 과장은 “아웃소싱을 활용함에 따라 인력 운영의 유연
화와 핵심분야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아웃소싱이 가능
한 부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업종에 관계없이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
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는 직원의 성과와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따라서 대리, 과
장과 같은 한국식 직위는 사용하고 있으나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 모든 직무를 분석하고 등급을 매겨서 이에 따라 연봉이 좌우되
며 단순한 근무기간이 아니라 개인의 실제적인 능력에 따라 근무기간
에 관계없이 고속승진이 가능하다. 개인별급여도 전문 컨설팅 업체에
아웃소싱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자기개발에 쓸 수 있는 금액을 매출액에서 순이익이 발생할 때마
다 일정비율을 정해놓고 정해진 금액 내에서 본인의 필요에 따라 수시
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
는 자기개발, 자녀교육비, 본인 학비, 컴퓨터 및 운동기구 구입, 의료
비 등 광범위한 목적으로 사용가능 하다.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년간
정해진 금액 범위 내에서 본인의 영어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1988년 정식 설립을 마치고 270여종의 우수한 제품
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제휴하여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우량제품을 One-for-One이란 브랜드로 암웨이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는 원포원 프로그램을 통해 180여종의 국내 우수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암웨이는 인터넷, 팩스, 전화주문 이외에 전국 10개의
IBO Plaza를 통해 회원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회원등록
을 위한 일련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자유롭게 물품의 반
품 및 교환이 가능한 창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회원과 소비자들에게 높
은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

콜센터에서 리셉션, 청소, 경비, 캐쉬어 업무도 아웃소싱
충북음성 자체물류센터 완공, 일원화된 물류망 구축
<김상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