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메릴린치 글로벌이머징마켓 파트너스(이하 MLGEMP)로부터 1000만달
러(약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베이스는 두루넷 초고속인터넷 설치와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하고 있
으며 제조, 통신, 금융분야의 콜센터를 대행운영하는 고객서비스 전문
업체다.
이번 투자는 전액 자본투자로 이루어지며 MLGEMP는 약 19%의 유베이
스 지분을 확보, 삼보컴퓨터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
MLGEMP는 메릴린치의 자회사로 미국의 기관투자가나 개인들로부터 자
금을 받아 기업에 직접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이다.
유베이스 관계자는 "최근들어 콜센터와 같은 고객서비스 분야를 아웃
소싱하는 기업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
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향후 메릴린치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금융분야의 콜센
터 운영노하우와 기법을 전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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