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아이템 20’에는 청소관련 업체 9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미국 10
대 프랜차이저로 청소용역업계 최대 강자는 자니킹. 아시아권에만 벌
써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한국 등 4곳을 비롯, 전세계 18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업체다.
국내에는 지난 96년 ‘백진’이 판권을 매입, 사업을 진행하다 99년
현재의 자니킹코리아(대표 배주현)에 사업권을 양도했다. 현재 이 분
야 국내 유일한 외국계 업체로 전국에 20개 가맹점을 확보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투자비가 1500만원으로 저렴하고 세계적인 브랜
드 명성이있어 내년 말까지 100

내 시장을 석권할 준비를 끝냈다”고 말한다. 주력 분야는 오피스 빌
딩과 극장 등 대형 건물을 타깃으로 한다.
반면 토종 업체 중 대표주자로 최근 떠오른 곳이 타워크리닝시스템의
‘청소대장’ 브랜드다. 지난해 4월 의정부점을 1호점으로 현재 33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수적으론 이미 자니킹을 따라잡은 셈이다. 특히
상가와 오피스 빌딩뿐 아니라 가정집을 포함한 종합 청소용역을 내걸
어 자니킹과 차별화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최소한 60∼70개점 개설은 무난할 것”
이라며 “국내 청소용역 서비스까지 외국계 브랜드에 넘겨줄 수 없지
않느냐”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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