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근로자 평균 임금 172만원
전국 근로자 평균 임금 172만원
  • 승인 2001.11.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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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 총액은 평균(9월
기준) 172만9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4만2000원에 비해 5.3%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136만7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35만8000원에 비해 0.7% 오른 것이다.

노동부가 21일 발표한 ‘9월중 임금·근로시간·노동이동 동향’에 따
르면 9월 평균 근로시간은 202.2시간(주당 46.6시간)으로 전년동기
203.5시간에 비해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근로시간은 운수·창고·통신업이 21.5시간으로 가장 길고 제
조업도 208.6시간으로 집계된 가운데 제조업의 근로시간 감소폭이 가
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이동 분포는 5인 이상 사업체의 신규 채용자는 12만1000명으로 나
타난 반면 퇴직·해고자는 11만4000명으로 7000명의 신규채용 초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8월까지 3개월간 퇴직초과 현상이 지속돼 왔으나
9월들어 신규채용 초과로 반전된 것이다.

산업별로는 사회 및 개인서비스산업에서 신규 채용 초과가 두드러졌으
며 다음으로는 금융·보험 및 부동산업과 음식숙박업 순으로 집계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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