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털영상기록기(DVR)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일본 오메가 프로젝
트(대표 요코하마)와 합작법인 ‘SJ OMEGA’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
다.
회사측은 “일본 현지의 합작사 설립은 일본의 파트너가 전액 자본을
제공하고 성진씨앤씨는 기술 지원의 대가로 50%의 지분을 확보했다”
고 설명했다. 일본 오메가프로젝트는 IT 및 엔터테인먼트 주력사업으
로 하는 그룹으로 9개 계열사중 3개가 자스닥에 올라 있다.
성진씨앤씨는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대규모 유통망을 확보한 대기업
위주로 영업을 하는 동시에 편의점을 비롯해 은행·학교·교통관련 시
설등 개별사용자 대상의 영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일
본 세콤을 통해 자사의 DVR를 일본에 공급한 바 있다.
임병진 사장은 “현지에 영업망을 구축해 2002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자스닥 상장도 계획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주·중국·유럽·아시아 등 타 지역에도 이
러한 방식을 통해 현지의 마케팅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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