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중국에 OEM방식으로 초고속인터넷 장비 수출
한통, 중국에 OEM방식으로 초고속인터넷 장비 수출
  • 승인 2001.11.30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통신이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 장비를 수출한다.
한국통신은 최근 베이징에서 중국 웬왕그룹에 ADSL(비대칭디지털가입
자망)시스템 및 모뎀 20만 회선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
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 초고속인터넷 장비나 서비스 수출과 관련,해외업체
와 MOU(양해각서)를 맺은 적은 많았지만 최종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계약은 올들어 국내 장비 제조업체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해온첫 성공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통신은 "이번 계약이 국산 ADSL 장비의 중국 진출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장비 공급 뿐 아니라 초고속망의 운영관리 기술,운영요원
에 대한교육훈련,고객관리 기법 등도 웬왕그룹에 전수해줄 방침이다.

웬왕그룹은 SI(시스템통합),NI(네트워크통합),컴퓨터 및 통신기기 제
조업을 주력업종으로 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