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채용 늘어난다
중소기업 채용 늘어난다
  • 승인 2002.0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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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들이 채용을 늘릴 전망이어서 극심한 구직난이 다소 완
화될 전망이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413개 중소
기업을 대 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해 1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총 채용 예상인원은 3천456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3
천3명)에 비해 15.1%가 늘어났다.

신입과 경력직을 나눠보면 신입직 채용예상인원이 1천656명으로 지난
해 신입직 채용인원(1천296명)에 비해 27.8% 늘어난 반면 경력직 채용
은 1천108명으로 지난해( 991명)에 비해 11.8% 늘어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2천287명에서 2천764명으로 20.9% 증가
하는 반면 비정규직은 716명에서 692명으로 3.4% 감소할 전망이다.

채용형태로는 연중 수시채용이 58.5%를 차지해 수시채용이 채용형태의
대세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으며 상반기 공채는 18.8%, 하반기 공채는
13.9%에 그쳤다.

지원서류 심사에 있어 우선순위를 두는 사항으로는 `근무경력`을 중시
한다는 응답이 71.7%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어 능력(9.1%)`, `학력
및 전공(8.1%)`, `보유 자격증(2.5%)`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02 한일 월드컵 개최와 관련된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62.6%가 `
월드컵이 경기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으며 33.8%
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채용계획을 확대하겠다고 답한 중소
기업도 전 체 조사대상기업의 50.5%에 이르러 월드컵 개최가 상당한
고용증대효과가 있음을 나 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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