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의 비중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MRO e마켓 분야에
서 구매대행 방식이 주도적인 거래방식으로 자리잡게 됐다.
엔투비(www.entob.co.kr 대표 김봉관)는 올해 구매대행 비중을 대폭
늘려 연말까지 구매대행 방식과 수수료 기반의 중개형 거래방식 비중
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엔투비는 지난해까
지는 대부분의 거래를 수수료에 기반한 중개형 방식으로 성사시켰다.
엔투비 관계자는 “최근 우리의 위상을 ’구매전문회사’로 재규정했
다”며 “이는 거래모델로 구분하면 구매대행형에 해당한다”고 설명
했다. 그는 “우리의 거래방식 변화는 중개형 모델이 아직도 시장에
서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
였다.
MRO e마켓 중 대표적으로 중개형 모델 방식을 고수해온 엔투비가 구매
대행 방식을 대거 수용함에 따라 국내 MRO e마켓은 대부분 구매대행
모델을 채택, MRO e마켓 분야의 주도적인 거래방식으로 자리잡을 전망
이다.
한편, 엔투비는 올해 포스코, KT, 현대, 한진 등의 주주사들을 중심으
로 거래량을 대폭 확대해 연말까지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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