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석.박사 인력 및 특허출원 증가
대덕연구단지 석.박사 인력 및 특허출원 증가
  • 승인 2002.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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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과 연구원들의 잇단 이직 등으로 침체의 늪에 빠 졌던 대덕연
구단지에 최근 석.박사급 인력이 몰리고 있다.

최근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이 곳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기업체 부설 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은 1만5899명으로 전년
말 1만4913명에 비해 6.6%(986명) 늘었다.

이 가운데 박사 인력은 4214명에서 4455명으로 5.7%(241명), 석사 인
력 은 4606명에서 4916명으로 6.7%(310명)가 각각 증가했다.

대덕연구단지 에 입주한 교육 및 연구기관도 72개로 전년 70개에 비
해 2개 늘었다.

또 지난해 5월 대덕연구단지 개발 기본계획 변경으로 일부 녹지에 벤
처 기업 등 생산시설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입주 벤처기업도 전년 234
개에서 281개로 20.1%(47개) 늘었고 벤처협동화단지도 4개에서 6개로
50%(2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창업보육센터(TBI)도 16개에서 18개로 증가한 가운데 이곳
에 입주한 벤처기업도 350개에서 371개로 6%(21개) 늘었다.

이밖에 지적재산권 보유 건수도 크게 늘어 국내 특허 출원의 경우 2만
57 87건으로 지난해 2만2225건에 비해 16%(3562건) 증가했으며, 국제
특허 출원은 5223건에서 5819건으로 11.4% 늘었다.

권갑택 관리본부 사무총장은 "대덕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이 잇따른 데다 연구기관들의 고급인력 충원이 활발해지면서 연구 분
위기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연구
단지는 멀 지 않아 국가 과학기술과 국부 창출을 선도하는 연구.교육.
벤처산업단지 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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