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비즈-양적인 팽창보다 질적향상에 주력할 터
라인비즈-양적인 팽창보다 질적향상에 주력할 터
  • 승인 2002.03.0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재파견 전문업체인 라인비즈(사장 조광호)는 지난 98년 인적자원 컨
설팅을 시작으로 파견업에 뛰어든 아웃소싱전문업체다.

아직은 인력 규모나 조직면에서 여타의 업체에 비해 만족할 만한 수준
은 아니지만 오히려 핵심인력으로 양질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
사령탑을 맡고 있는 조사장은 대형운송업체에서 인사, 노무, 급여 등
의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가졌다.

조사장은 파견업계에서 10여년간의 경영경험을 토대로 아웃소싱에 대
한 실무경험을 하나하나 체득해, 지난해 7월부터 라인비즈를 이끌어오
고 있다.

지난 시절 파견업계에 몸담으면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건을 수주하기
도 했던 조사장은 아웃소싱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을 몸소 체험한 전문
가이다.

조광호 사장은 “제대로 된 인사관리제도의 도입을 위해서는 아웃소싱
업체의 노무관리능력과 이해도, 우수인재의 제공능력, 고객만족능력
등이 우선돼야 한다”며 “특히 비정규직 인사관리제도는 업무도급과
근로자 파견서비스를 통해 적재 적소의 인력배치, 수요공급의 원활
등 유연성이 함께 어우러질 때 배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파견분야도 이제는 규모의 경제에 돌입해야 한다”며
“단순히 인력만을 공급하는 선에서 그




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조
직화된 경영관리기법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라인비즈는 ‘양적인 기업팽창 보다는 질적 향상에 충실한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적정 파견인원만을 핵심적으로 관리하는 양질의 서
비스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한국랭리서치, LG산전, 코엑스, 한국DNS, 소프트뱅크 등 수십 여개업
체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는 라인비즈는 얼마전에는 동양고속, CJ39쇼
핑 등 기업체를 상대로 다양한 업종에 아웃소싱을 했다.

라인비즈는 기존의 TM인력과 사무직 파견인력을 보다 조직적으로 관리
하기위해, 올해를 새로운 원년의 해로 다져 사업다각화 차원의 일환으
로 업무영역을 넓혀 나갈계획이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여성 근로자가 사회의 한 축으로 우뚝 설 수 있
도록 보육사업이나 모자보호보건법을 비롯 노인복지에 관련된 실버산
업에 치중할 작정이다.

아울러 물류, 서비스 분야 등 기존의 아웃소싱분야를 특화해 라인비즈
만의 차별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신속한 인력 수급을 위한 DB를 구축, 적재적소에 인력(예비)을
배치하는가하며, 인력관리와 관계된 상설자문기구 등 각종 자문체계
를 보다 활성화해 고객만족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윤동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