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텔레마케팅 부문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보험영업적자 규모를 점차 줄여 새 회계연도에는 최고 360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화재 이영동 사장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TM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 경우 기존 영업조직이 판매하는
보험료보다 7∼8% 가량 저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또한 현재 매달 18억~20억원씩 기록하고 있는 보험영업적자 규모를 매
달 3억원씩 줄여 9월말에는 적자를 모두 털어내고 투자이익으로 당기
순익 250억~3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말에는 당기순익 116억원이 예상되는
데 이 경우 지급여력비율은 100.3%로 완전 정상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올 연말까지 주가가 1만8000∼2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당기손익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손해율도 점차 개
선되고 있어 시장에서도 대한화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화재의 임직원수는 920명으로 구조조정 전에 비해 26%(315
명)나 줄어들었다.
지점은 22개에서 15개로, 영업소는 164개에서 131개로 각각 감소했
다.
추가 구조조정에 대해 이 사장은 “대한화재의 규모에 비춰볼 때 아직
도 임직원수가 많은 편이지만 더이상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처음 취임할 당시에는 120명가량 인원감축을
계획했지만 직원들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면 자신감을 상실할 가능성
이 커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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