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자동배차 시스템 물류업체 첫 가동
CJ GLS, 자동배차 시스템 물류업체 첫 가동
  • 승인 2002.03.0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업체 CJ GLS(www.cjgls.com 대표 박대용)는 3일 국내 처음으로 자
동배차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첨단 정보시스템 체제를 완비했다고 밝
혔다.

자동배차 시스템은 이전까지 각 센터에서 담당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진
행하던 배차를 배송물품의 크기와 무게, 상태, 배송처 위치, 주문수량
에 따라 화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배차시켜 효율성을 높인 첨단 시스템
이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에 4시간 이상 걸리던 배차시간
을 1시간 정도로 줄여 업무생산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보
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하루 13만2000여건에 달하는 배
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동배차 시스템은 매일 배송지가 변하고 주문량의 편차가 심한
제3자 물류(3PL)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대용 사장은 “고객의 요구까지 수용해 발빠르게 배차를 할 수 있
는 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올해 안에 전국의 센터별로 이
루어지고 있는 배차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배차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CJ GLS는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과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배송
화물의 위치추적과 납품예정시간, 납품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디지털 운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처음으
로 CJ GLS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업체간 전자문서교환을 할 수 있는 개
방형 익스트라넷을 도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