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다.
노동부가 최근 상용근로자 5인이상 전국 45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
분기 고용동향 전망`을 조사한 결과 고용전망 BSI(기업실사 지수)는
99년 이후 가장 높은 114.2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107.5보다도 높아진 수치다.
고용전망 BSI는 전분기 대비 근로자수 증감여부를 판단하는 체감지표
로 100보다 크면 호전, 100보다 작을 경우 고용 위축을 의미한다.
산업별로는 광업(96.0)을 제외하면 제조업(121.4), 건설업(120.8), 음
식 및 숙박업(118.1) 등에서 고용증가 전망이 두드러졌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근로자수 100∼299명 업체의 고용전망 BSI가 121.9
로 가장 높았고 30~99인(120.6), 300~499인 업체(117.6) 순이었다.
이와함께 2분기에 근로자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분기
21.5 %보다 증가한 30.9%(1390곳)에 달했다.
채용계획 비율은 제조업(41.2%)이 가장 높고 금융업(16.4%)이 가장 낮
았 다.
특히 근로자수 300∼499명 및 500명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 비율은 각
각 46.3%, 41.6%에 달해 대기업 위주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
다.
인력 순부족에 대한 조사에서는 제조업이 31.9%로 나타나 심각한 인력
난 을 반영했고 금융업의 경우 7.7%로 가장 낮았다.
한편 2분기중 고용조정 예정업체는 709개소(15.8%)로 나타나 전분기
(11. 2%)보다 4.6% 높아져 고용조정이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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