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비은행권 금융기관인 오릭스가 50~70세의 고령 노동자를 채
용, 비용 절감과 숙련된 기술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
이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구직이 가장 어려운 노인 인구
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이 산업의 새로운 전력으로
부상하게 될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오릭스는 인재파견 전문 자회사를 설립, 앞으로 3년간 50~70세 사이
의 노인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직원이 1만명인 오릭스는 이에 따라 전체 직원의 10% 가량이 노
인 직원으로 교체된다. 오릭스는 본사 이외에 자동차 리스, 소비자금
융, 증권, 구단경영 등 산하 40개사다.
오릭스는 근무 형태를 자유롭게 해, 이틀에 한번이나 일주일에 몇시
간 등 개인사정에 따라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풀타임 근
무하는 경우에는 관리직으로도 채용할 계획이다.
오릭스는 인터뷰를 통해 이전 직장경험과 자격증, 어학 능력 등에 대
한 전문성을 판단한 후, 고도의 기술이 인정될 경우, 최고 시간당 1만
엔(약 1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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